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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아침 산책중에 발견한 현지 카페 MAME

구글맵에 MAME를 검색하세요 :)긴 비행시간 때문에 스위스에 도착해서 바로 인터라켄으로 가기에는 너무 힘든 스케줄일 것 같아서 취리히에 하루 묵고 떠나자 라고 결정을 했어요 취리히에서는 그냥 하루 머물다가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요 제가 있었던 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떠나는 날 너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일찍 산책을 했어요  (저희 부부는 취리히에서 에어비앤비로 중앙역에서 도보 10분정도 떨어진곳에 묵었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비가오거나 바람이 불지는 않아서 산책하기에 적당했어요 아침 날씨는 한국의 가을날씨였는데 추위를 많이타는 저는 피르스트에서 입기로 계획했던 패딩을 주섬주섬 입어봅니다  6월의 스위스는 정말 여행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괜히 꽃도 찍어보고, 하루 더 있었다면 가봤을텐데.. 생각하며 가게도 찍어보고 했네요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도 멋지더라구요! 곳곳에 인생사진 남길만한 장소가 눈에 띄더라구요 스위스는 자연경관만 예상하고 기대했는데 의외의 발견이었어요 힙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동네랍니다 한참 걷다 보니 커피 한잔 생각이 간절했는데 워낙 이른 시간 이어서 문을 연 카페가 있을까 했어요 아침 7시 즈음에 출발한 산책이었거든요 그러다 발견한 카페 MAME 외관도 깔끔, 내부도 깔끔 들어가자마자 나는 커피 향이 참 좋았어요 

이른시간인데도 빵 메뉴가 있더라구요 갓 구워낸것 같았어요 다 맛있어 보이죠? 저희는 커피와 크로와상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커피맛은 굿이었고요 크로와상은 맛있었지만 저는 스위스의 흔한 마트 쿱에서 파는 크로와상이 더 맛있더라고요 :) 스위스 여행에서 쿱이 없었다면...정말 상상하기도 싫어지네요 쿱에서 파는 샐러드도 너무 맛있었어요 간편식인데도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빵이나 파스타, 치킨 종류도 많았어요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제 짝꿍 남편이에요, 옆에 귀여운 토끼가 있죠 사진 찍고 확인하면서 왜 토끼가??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사실 쿠션이랍니다 뜨끈한 커피로 속을 따땃하게 하고 저희는 다시

숙소로 돌아가 호스트가 차려준 조식을 먹고 인터라켄으로 출발했어요 다음 포스팅은 취리히에서 묵었던 에어비앤비를 포스팅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