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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취리히의 맛있는 젤라또 가게 dieci Gelateria

구글맵에서 dieci Gelateria을 검색하세요 :)

취리히 중앙역 주위에는 작고 예쁜 상점들이 많아서 산책 겸 걷기만 해도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정말 즐거운데요 취리히에 온 첫날, 맥주한잔 하고 느긋하게 걷다가 발견한 젤라토 집이에요

 

여행을 가면 그냥 길거리에 쓰레기통, 우체통도 새로워 보이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

 

산책하기에 정말 딱 좋은 날씨였어요 푸른 하늘, 깨끗하고 한적한 거리, 6월의 스위스는 가을~ 초겨울 날씨예요 사진속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6월 스위스는 낮에는 긴팔 티셔츠에 얇은 패딩이나 맨투맨 정도가 적당했어요 

dieci Gelateria의 외관이에요 문 열고 들어가 보고 싶게 생겼죠??  제가 좋아하는 그레이에 작은 이미지에만 포인트로 색이 들어가있어요 너무 좋아요 이런 느낌의 가게들~ 한국에도 이런 멋진 가게들이 많죠? 저 카페중독자라서 새로생긴 카페에 가보는걸 너무 좋아해요 인테리어는 알수록 재미있고 흥미로운 분야인것 같아요

 

저는 술을 자주 먹지도 않고 잘 먹지도 못하지만 (20대 초반에는 데킬라를 들이부었었는데.... 청춘이여..) 술먹고 나서 아이스크림먹는걸 좋아해요  먹어보고 싶은 맛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는데요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너무 친절했던 일하시는 분 때문인데요, 허니문을 왔다고 하니 너무 축하해 주면서 스위스에 오면 꼭 퐁듀를 먹어야 한다고 정말 열심히 맛집을 소개해 주시던 모습이 아직 생각나네요 이름은 지금 잊어버렸지만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직원분의 친구분이 계셔서 넷이서 사진도 찍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여행에서 이렇게 친절하신분을 만나면 그 나라의 이미지가 정말 좋게 남는거 같아요, 다시 가고싶어지고 그쵸?

저희가 겪은 스위스 취리히는 깨끗하고 모던하고 친절한 곳이었어요 (물가는...ㅎㅎ) 젤라또 가게는 취리히 중앙역에서 가까워요! 도보로 10분 이내니 근처에 가신다면 맛있는 젤라또 드시고 취리히의 한적한 거리 산책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