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핑 투어를 마치고 크림슨 리조트에 도착해서 씻고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크림슨 리조트는 위로 뻗은 높은 건물이 아니라 독채의 낮은 건물 모여있어요 워낙 넓어서 체크 인할때 호텔 지도를 주시는데 폰으로 찍어서 보시는걸 추천해요 그 다음날 조식먹고 다시 돌아올때 길 잃었거든요..ㅎㅎ 리조트의 멋진 조경에 반했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물과 호텔 전용 비치는 두말할 것 없이 멋지고, 최고는 인피니티풀 수영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림슨 리조트는 야경이 너무 멋져요 해변, 수영장, 심지어 숙소 건물 앞의 산책로도 이렇게 야경이 멋질수 있나요
이국적인 호텔의 모습에 마치 동화속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 보는 나무와 꽃, 푸른 밤하늘과 따뜻한 색감의 조명들까지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수영장과 해변을 구경하다가 이 멋진 풍경들을 보면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수영장 옆쪽에 있는 호텔 레스토랑에 들어가봅니다~
메뉴가 너~무 많더라구요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해산물 그릴 음식을 추천해줘서 시켰는데 맛이요 별로였어요 가리비는 자꾸 모래 씹히고 새우는 맛이 괜찮았는데 둘 다 양이 너무 적어요 하지만 분위기는 아주 좋았어요 그걸로 위안삼으며 다 먹고 나와서 그 다음날 밤에 공항으로 가야하는 저희는 세부에서의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그랩을 타고 막탄 섬에서 번화한 번화가로 갑니다~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마트에 갔는데 여기서 어떤 관광객이 치즈웨하스를 거의 쓸어담다시피 사는거예요 그래서 저희도 몇개 사서 먹어봤는데 오우 치즈웨하스 이런맛?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감탄하며 먹고 다시 들어가서 더 사서 나왔어요
세부시 막탄읍이라는 별명 답게? 한국 간판 뿐이고 너무 관광지스럽고 별로 였어요 도로는 매연이 가득하고,,, 세부시티 말고 막탄 섬은 매연이 좀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별로 다르지 않더라구요 커피 한잔하고 숙소 쪽으로 조금 걷다가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빵집에 들러서 쿠키랑 맥주랑 사서 그랩 타구 숙소에 왔어요 다음날 좋은 컨디션으로 조식먹고 수영해야하기 때문에 맥주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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