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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피렌체 중앙시장 가는 방법과 피렌체 중앙시장에서 저녁식사

스위스에서 기차를 타고 밀라노를 거쳐 피렌체에 도착했습니다~~ 첫 유럽여행으로써 기차로 국경을 넘는 경험은 매우 신기하더군요!! 밀라노에서 기차를 갈아타는데 남편 백팩을 두고 내렸지 뭐예요? 그래... 놓아주자..... 둘이 텅 빈 웃음을 짓는데 아니 기차가 안 가고 그냥 서있는 거예요 계속 말이죠~~ 그래서 남편이 엄청 빨리 뛰어가서 백팩을 가지고 내렸어요 백팩엔 간식거리와 목베개, 책 정도가 있었지만 그래도.. 소중했어요 ㅎㅎㅎ 피렌체에서 저희 숙소는 두오모와 가까운 곳으로 잡았어요 정확히 말하면 피렌체 중앙시장과 '트라토리아 자자'라는 피렌체의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 옆골목에 있는 곳이었어요 온수가 안 나오는... 대참사가 있었지만 위치는 완벽했던 저희의 피렌체 에어비엔비였답니다!

피렌체에서는 모든 관광지를 기차역부터 해서 도보로 이동할수 있어요 다가깝게 붙어있는 편이구요 조금 멀다고 느껴지는곳이 걸어서 삼십분 정도 입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저녁시간이 되어서 피렌체 중앙시장 구경을 갔어요 중앙시장은 바깥에는 딱히 구경할만한 게 없었고요 시장에 가면 커다란 공장 같은 투박해 보이는 건물이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면 1층에는 작은 가게들이 모여있고 2층에는 맛있는 식당들이 모여있답니다

 

 

여러가지 음식과 음료를 사먹었는데요 사실 맛은 엄청 맛있진 않았어요 ㅎㅎ 하지만 볼거리가 너무 많았고 많은 선택지 중에서 골라서 먹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음식 종류도 스타터부터 메인요리와 후식 메뉴들까지 다양하게 많았어요 또 관광객이 엄청 많을 것 같았는데 현지인들이 더 많아 보였고요 이탈리아로 넘어오면서 이제 겨울 외투는 캐리어에 넣고 반팔이 등장했네요 이탈리아는 너~~ 무 더웠답니다 ㅎㅎ 중간이 없어요... 초여름을 예상했는데 정확히 빗나간 한여름 날씨더라고요 이제 겨우 6월이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 트리플 어플이 없었다면 일정을 어떻게 정리를 했을지..정말 상상만해도 막막해져요 여행 갈 때에 특히 유럽여행처럼 이동이 많은 여행을 할 때에 트리플은 필수템인 거 같습니다 정말 너무 잘 사용했고 편리했어요 진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