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 위치 - 대구 달서구 화암로 342 대구수목원 관리사무소 매일 09:00 - 18:00 입장료 - 무료
십오 년 전쯤 고등학교 현장학습으로 수목원에 갔었는데 그 이후로는 이주 전에 수목원에 처음 갔는데 너~~ 무 좋아서 오늘까지 세 번 갔다 왔어요 너무 좋은데 저처럼 모르고 계신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대구 수목원을 포스팅해볼까 해요
주차장은 수목원은 가는 길에도 하나 있고 도착해서도 있어요 규모가 큰 수목원만큼이나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고 가셔도 될듯해요 대구 수목원은 길죽~하게 생겼고요 쭉 걸어가면서 구경하고 연못과 정자를 보고 다시 턴해서 돌아오시면 됩니다 천천히 구경하시면서 걸어가면 왕복 한 시간 정도 걸려요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탁 트인 전경
나무나 산은 그냥 초록색 연두색이지 생각할 수 있지만 나무 종류에 따라 저렇게나 다른 색들이 있어요 자연이 만들어내는 색이야 말로 정말 아름다운 색인 거 같아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상쾌해져요
높은 나무들을 보다 보면 하늘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최근 세 번 가서 찍었던 사진들을 한꺼번에 포스팅하는 거라서
하늘의 색이 다를 거예요 개인적으로 가장 최근 다녀온 비가 온 후의 수목원이 가장 멋졌어요
대나무 숲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대나무의 뿌리를 처음 봤는데 충격적이었어요 대나무가 곧게 서있을 수 있게 만드는 뿌리의 구조와 힘이 대단하더라구요
저는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그림에 참고할만한 꽃들과 식물을 사진 찍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예쁜 수국, 담장과 함께 하니 색이 더 두드러져요
수목원 정문으로 들어가신다면 제일 끝부분에서 발견하게 되는 정자와 연못이에요 여기가 수목원 끝입니다! 이 근처에 수목원 뒷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나가면 추천하는 카페 '커피 필라소피'와 'WANN'으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요
비가 온 후의 수목원은 비 냄새와 흙, 풀냄새들이 너무 좋고요 빗방울이 맺힌 풀과 꽃들도 참 예쁘더라고요 차분한 분위기 하며 살짝 안개가 낀 듯한 풍경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봄의 수목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직접 경험했으니 여름이 되면 비가 온 후에 꼭 다시 수목원에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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